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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가이드

인터뷰 촬영이 처음이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카메라 앞에 처음 서는 전문가를 위한 준비 안내입니다. 대본을 외우는 대신 무엇을 정리해 오면 되는지, 촬영 당일에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드립니다.

인터뷰 촬영이 처음이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진료실이나 상담실에서는 막힘없이 설명하시던 분도 카메라가 켜지면 말이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솜씨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듣는 사람이 눈앞에 없기 때문입니다. 준비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대본을 쓰실 필요도, 외우실 필요도 없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만 챙겨 주세요.

1. 누구에게 말할지 한 사람을 정하세요
불특정 다수를 떠올리면 말이 딱딱해집니다. 지난주에 만난 환자나 의뢰인, 학부모 한 분을 떠올리고 그분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면 평소 말투가 나옵니다.

2. 자주 받는 질문을 세 개만 적어 오세요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것은 대개 현장에서 반복해서 듣는 질문과 같습니다. 그 질문이 그대로 영상의 주제가 됩니다. 전문 용어를 설명하는 것보다 질문에 답하는 쪽이 훨씬 쉽게 풀립니다.

3. 문장이 아니라 핵심 단어만 준비하세요
문장을 외우면 한 단어가 막히는 순간 전체가 멈춥니다. 꼭 전하고 싶은 내용을 서너 개의 단어로만 적어 두고, 실제 경험과 사례를 곁들여 설명해 주세요. 환자나 의뢰인의 사례를 말씀하실 경우 자세한 신원 정보는 삼가 주세요.

4. 옷은 평소 일할 때 모습 그대로
가운이나 정장처럼 평소 일하실 때의 차림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촘촘한 줄무늬나 잔 체크무늬는 화면에서 어른거릴 수 있으니 피해 주세요.

5. 틀려도 괜찮습니다
생방송이 아닙니다. 말이 막히면 잠깐 쉬었다가 그 문장부터 다시 말씀하시면 됩니다. 매끄럽게 이어 붙이는 것은 편집의 몫입니다.

촬영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바닐라스트라이프는 촬영 전에 사전 미팅을 하고 주제와 방향을 함께 정리합니다. 촬영 당일에는 대표 한 사람이 들어가 직접 질문을 드리고, 필요하면 그 자리에서 코칭합니다. 혼자 카메라를 보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에 답하는 대화에 가깝습니다.

준비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그대로 가져오셔도 됩니다. 사전 미팅에서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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